닫힘

속편한 갑상선 유방 전립선 클리닉

닫힘
  • 전화상담
042.526.3010
  • 진료시간

외래평일

AM 08:00 ~ PM 06:00

토요일
AM 08:00 ~ PM 02:00 

공휴일 휴무

너도나도 다 있는 갑상선 혹‥ 어떻게 해야할까?<헬스조선>11.06.28

갑상선 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해 혹이 생기는 것이 '갑상선 결절'이다.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성인의 67%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결절이 암이 아니거나, 크기가 작다고 해서 방치하면 안된다. 전문가들은 결절의 종류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때가 있으며, 암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크기 변화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갑상선 결절 진단 늘면서 수술 건수 급증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을 기회가 많아지고 진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갑상선 수술 건수가 2006년에 2만 3천여 건에서 2009년에는 3만 8천여 건으로 68%나 증가했다.

하지만 초음파에서 발견된 결절을 모두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일단 갑상선 결절이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면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거쳐 갑상선 암(악성)과 양성결절을 구분하고, 양성결절일 경우 추이를 지켜보거나 크기 및 상태를 고려해 치료를 받는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는 주사바늘로 혹에서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관찰해 세포의 모양에 따라 결절이 악성인지 양성인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 검사만으로 악성 여부가 결정되며 세포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없을 때는 중심 핵 조직검사 또는 수술적 절제 조직검사를 한다.

◆양성결절 대부분 치료 필요없어

조직검사상 암이면 갑상선을 일부 혹은 전체를 떼어내는 수술을 한다. 반면에 양성결절로 진단되면 생활에 불편이 없거나 크기가 크지 않은 이상 굳이 치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6개월 또는 1년에 한번씩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절이 암으로 바뀌지는 않지만, 한번 결절이 생긴 사람은 결절이 또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새로운 결절이 생겼는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암은 아닌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양성결절이라도 크기가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거나 목 넘김이 어려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하게 된다. 또 결절의 크기가 4㎝ 이상이거나 결절의 종류가 '여포종양'일 때에도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양성결절이라도 4㎝ 이상이면 그 안에 암 조직이 숨어 있을 확률이 높고, 갑상선 여포종양은 검사만으로는 양성·악성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갑상선 양성결절 치료에 고주파 치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초음파로 양성결절의 위치를 파악해 결절 내에 바늘을 삽입, 고주파를 발생시켜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이다. 치료 후 목에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종양의 크기를 줄일 뿐 종양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는 아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target="_blank">lks@chosun.com
도움말=성애병원 일반외과 고진철 과장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1-08-05

조회수4,530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