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두 가지에 의해 발생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발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과도한 영양 및 지방섭취, 비만, 장기 피임약 복용, 여성 호르몬제 장기 투여 등이 영향을 미치며 전체 유방암환자의 5~10%는 가족성 유방암으로 추정됩니다. |
유방에 생긴 모든 덩어리(종물, 혹)을 말합니다.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 해도 모든 것이 암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40세 이하의 여성에서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영상 의학적 검사에서 발견되는 고형 종괴(덩어리)는 대부분 양성 질환으로 볼 수 있으며, 섬유선종, 섬유 낭종성 변화, 섬유화 등으로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 촉진에서 만져지는 악성 고형 종괴는 단단하고 표면이 불규칙하며, 주변 경계와의 구분이 힘들고,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유방에 대한 영상 의학적 검사(유방 촬영, 유방 초음파)를 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40세 이하의 여성에서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영상 의학적 검사에서 발견되는 고형 종괴(덩어리)는 대부분 양성 질환으로 볼 수 있으며, 섬유선종, 섬유 낭종성 변화, 섬유화 등으로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 촉진에서 만져지는 악성 고형 종괴는 단단하고 표면이 불규칙하며, 주변 경계와의 구분이 힘들고,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유방에 대한 영상 의학적 검사(유방 촬영, 유방 초음파)를 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단순 낭종, 섬유 낭종성 변화, 섬유선종, 관내 유두종, 과오종, 과형성종, 유방염 등
유두를 촉진하지 않아도 생기는 유두 분비는 양성(암이 아닌) 증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 증식의 예로는 관내 유두종(유관 내로 비어져 나오는 양성 증식)과 유관 확장이 있습니다. 유두 분비는 유방조직의 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두 분비가 암의 징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에 의한 평가가 꼭 필요합니다.
- 유방암(상피내암, 침윤성 유방암 등)
유방은 젖을 만들어 내는 실질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방의 실질 안에는 젖을 만들어 내는 유선 조직과 만들어 진 젖이 모여서 밖으로 나오는 유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이 유선이나 유관에서 발생하며 특히 유관에 발생하는 암이 많습니다. 처음 암세포가 만들어 지면 유관 속에 머물게 되는데 이럴 경우 상피 내암이란 표현을 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암세포가 유관을 뚫고 밖으로 나오면 침윤성이 되고 이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유방암이 되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진단을 통해 빠른 유방암 조기진단을 해야 됩니다.
① 유방암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통증은 없으나 멍울이 만져진다면 이것은 유방암을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이 진행되면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②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에 습진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유방암의 일종인 파젯씨 병이라고 불리는 질병의 증세일 수 있습니다.
③ 유방암이 겨드랑이에서 임파선으로 전이가 일어난 경우 임파선이 만져지며, 유방암이 더욱 진행되면 유방의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④ 유방암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는 유두의 함몰이 일어나기도 하며, 염증성 유방암은 피부가 두꺼워지는데 임파선이 암세포에 의해 막히기 때문에 피부가 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⑤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이 잘 만져지지 않으며, 피부가 적색으로 보이고 부어 오르며 통증이 일어납니다. 이런 유방암은 특수한 경우의 유방암입니다.
※ 매월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 유방이 부드러워진 다음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법은 한 손을 머리위로 올리고 다른 손의 검지`중지`약지손가락 끝을 이용해 유방을 부드럽게 누릅니다. 이어 유방의 바깥쪽에서 유두 쪽으로 원형을 그리듯 눌러오면서 멍울(둥글둥글한 덩어리)이 만져지는지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35세 이상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진찰을,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진찰 및 유방 촬영술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유방암은 발견시기가 늦어질수록 완치가 어렵고 심한 경우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 생명을 위협합니다. 그러나 조기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하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어도 매달 자가 검진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진찰과 유방촬영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유방의 손 진찰은 완벽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종괴가 손으로 느껴질 수 있다면, 유방촬영상이나 초음파 검사가 특정한 부위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종괴의 위치를 가늠하는 데 중요합니다. 진찰 할 때에 유방암의 징후가 될 수 있는 모든 의심스러운 피부 변화를 또한 면밀히 살펴야 하며 유방 자가 진단이 유방암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촬영상과 초음파 검사가 또한 중요합니다.
유방에 덩어리가 발견된다면 진찰과 영상의학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 유방 촬영에서는 전형적인 양성의 소견, 즉 지방종, 석회화된 섬유 선종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악성을 시사하는 모양의 미세 석회화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A. 좌하외측에 약 1.5cm 크기의 엽상형의 결절성 음영이 있어 총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과형성종을 동반한 섬유선종 Fibroadenoma with mild epithelial hyperplasia으로 판명됨. B.확대 촬영술 (MAGNIFICATION MAMMOGRAPHY) 우측 상부에 미세석회화가 군집되어 있는 악성종양소견을 보여 확대촬영을 시행하고 총 조직검사를 한 결과 암으로 확진됨. |
유방 초음파는 종괴가 낭성인지 고형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종괴의 형태나 유방에서의 정확한 위치, 종괴의 경계면의 상태 등 종괴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주며 이를 통해 양성의 종괴와 악성의 종괴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 의학적 검사 결과와 임상적 진료의 결과를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영상 의학적 검사, 즉 유방 촬영 및 유방 초음파를 통해 단순 낭종이나 섬유선종 등의 양성 질환 소견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 경우에는 추적 관찰을 합니다. 검사들의 결과가 악성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나타내지 못한다면 총 조직검사(코어 생검)을 통해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 검사 결과에서 양성 질환으로 판정되면 추적 관찰을 하고, 양성 질환이어도 악성 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다면 절제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악성 유방 질환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유방암에 대한 치료(수술 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를 병행해야 합니다.
유방암이 의심되는 종양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검사로 거의 100% 확진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부분 마취하에 초음파를 보면서 1~2mm의 피부상처를 통해 굵은 바늘(14G)을 종양에 넣어 총을 쏘는 것처럼 바늘을 쏴서 4~5개 이상의 가는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 검사를 하게 됩니다.
A. 37세 여자 초음파로 좌측 유방의 2시 방향에 유두에서 7cm 거리에 약 1.2cm 크기의 결절에서 총 조직검사 시행한 결과 경화선종을 포함한 섬유낭성질환 Fibrocystic Disease with sclerosing adenosis으로 판명됨.
B. 48세 여자 초음파로 우상 내측(12시 방향 근처)에 2.5*1cm 크기의 엽상형의 저에코 종괴가 있으며 내부에 다수의 고에코 부분이 산재하며 이는 미세석회화에 의한 소견으로 여겨 14gauge 총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침윤성 유관암 INVASIVE DUCTAL CARCINOMA으로 판명됨.
C. 49세 여자 초음파로 우측 유방 12시 방향 3cm 거리의 종괴에서 총 조직검사 시행한 결과 침윤성 소엽암 invasive lobular carcinoma으로 판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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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종괴절제술 유선 부분절제 + 액와부 림프절 | ② 림프절 생검법 유선 부분절제 + 림프절 생검법 | ③ 변형 근치 유방 절제술 유방 절제+ 액와부 림프절 |
수술을 통해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며 수술을 하지 않고서는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유방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최근에는 유방을 보존하면서 일부만 절제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물론 이때는 방사선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유방암은 임파선 전이가 흔하므로 수술 시에 겨드랑이 임파선 제거술을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며 이는 치료 목적뿐만 아니라 병기를 결정하여 향후 치료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유방 일부만 절제한 환자에게 기본으로 시행하며 전이가 있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 폐경 여부와 치료 효과 여부에 따라 결정하는데 일단 시작하면 5년 이상 호르몬제를 장기 복용해야 합니다.
- 재발 위험이 높은 유방암이나 2기 이상의 유방암에는 수술 후에 기본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암 덩어리를 제거하였다고 하더라도 전신을 돌아다니고 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과 전이를 막을 수 있게 때문입니다. 이미 재발과 전이가 된 경우에도 항암화학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1. 유방의 농양은 항생제 단독으로 적절히 치료될 수 없기 때문에 의사에 의한 배농이 종종 필요합니다.
2. 섬유선종은 제거될 때까지 암과 구별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제거됩니다.
3. 유방통증은 흔한 문제입니다. 의사나 환자에 의해 종괴가 느껴지지 않고 어떠한 유방 종괴도 유방촬영상이나 초음파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유방통증은 정상적인 상태로 종종 결론지어집니다. 이런 통증은 자연적인 호르몬 파동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종종 생각됩니다. 이 불편이 특히 급성이고 생활을 과도하게 방해하고 특히 월경주기 근처에서 통증이 악화된다면 경구용 피임제나 다른 약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섬유 낭성 유방 변화는 약제나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종종 기준이 되는 유방촬영이 행해집니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종괴가 발생하지 않으면 심화 치료가 필요 없고, 발생한 경우에는 유방촬영상과 초음파 같은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