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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갑상연골 부위의 기관지를 앞쪽으로 싸고 있는 나비모양의 내분비선으로 구성은 좌엽과 우엽 그리고 좌·우엽을 잇는 협부로 되어 있습니다. 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 몸의 에너지 사용 및 신체 대사를 촉진합니다. 분비되는 호르몬은 T3, free T4이며 갑상선기능항진이 생기면 기초대사가 증가되고 식욕은 왕성하여 많이 먹지만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가집니다. 또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의 박동이 증가하고 정신적 흥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갑상선기능이 저하되면 중추신경계의 발달이 부진하여 지각발달이 지연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전신적인 부종현상이 나타나는 점액수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대표적 질환: 하시모토 갑상선염(Hashimoto‘s thyroiditis): 30~50대 여성에서 빈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나누어 갑상선 자체의 문제로 발생하는 원발성 기능 저하증과 뇌(뇌하수체)의 호르몬(갑상선 자극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인데 주로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갑상선을 공격하는 자가 항체가 만들어져 갑상선에 만성 염증을 초래함으로써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은 크기가 커져 있을 수 있고 내부에 경계가 불분명한 다양한 크기의 낮은 에코 부위가 비 균질한 형태로 국소 혹은 전반에 걸쳐 있으며, 높은 에코의 미세결절이 실질에 흩어져 보이기도 합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은 정상인에 비해 갑상선 유두암종의 발생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규칙하거나 불분명한 경계의 석회화를 가진 결절이 있는 경우 유두암종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염증질환이지만 표면이 고르지 않아 종양이 의심되거나 갑상선염을 오랫동안 앓아온 환자에서 2차암이 의심되어 미세침 흡인검사의 진단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A. 36세 여자 갑상선 초음파 시 - 갑상선 우엽이 전반적으로 지저분하고 1.2 cm 크기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는 미세석회화 부분이 저에코 결절과 같이 관찰돼 암이 의심되어 조직검사 시행함. 조직검사 결과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증으로 판명됨.
B. 46세 여자 갑상선 초음파 시 - 갑상선 내 에코가 전반적으로 지저분한 전반적 갑상선 질환의증 및 정 결절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증으로 판명됨.
1.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졸린다.
2. 기억력이 감퇴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3. 추위를 못 참는다.
4. 눌러도 들어가지는 않는 부종이 생긴다.
5. 혀도 붓기 때문에 혀의 감각이 이상하다
6. 성대도 붓기 때문에 쉰 목소리가 날 수 있다.
7. 피부가 건조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
8. 모발이 거칠고 잘 부스러지며 눈썹 바깥쪽이 잘 빠진다.
9. 관절통, 근육통, 월경불순, 맥박수가 느리다.
안타깝게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약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오드의 섭취를 줄이게 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식이 조절을 같이 병행하셔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대표적 질환: 그레이브스 병(Graves' disease)입니다. 20~50대 여성에서 빈발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란 혈중 갑상선 호르몬의 과잉상태로 인해 신체 대사가 항진됨으로 발생 하는 질환이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자가 면역 질환(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항체가 생성되어 호르몬 과잉이 발생하는 질환)인 그레브스병 Graves' disease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비 특이적으로 갑상선이 커져 있으면서 전반에 걸쳐 비 균질적으로 같은 에코와 낮은 에코가 섞여 있거나 균질한 낮은 에코를 보이며 도플러 검사에서 혈류 증가가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 환자에서 일반인보다 갑상선결절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3.3%에서 갑상선암이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이 미세 유두 암종으로 판명됩니다.
A. 30세 여자 초음파 - 갑상선내 전반적으로 지저분한 갑상선 질환을 가지며 경도로 비대해진 갑상선으로 그레이브스 병으로 진단.
1. 식욕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2.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못 참는다.
3. 심한 피로감과 전신 쇠약감이 있다.
4.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린다.
5. 하지에 주기적인 마비가 올 수 있고 근육이 약해져 계단을 오르기가 힘이 든다.
6. 피곤하고 신경질적이다.
7. 폐경이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관절통이 나타난다.
8. 설사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9. 특별한 이유가 없이 피부가 가렵다.
10. 손톱이 잘 부스러지고 때로는 손톱과 그 밑이 뜨는 조갑박리증이 나타난다.
11. 손이 미세하게 떨린다.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시키고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항 갑상선제 약물 치료와 방사능 동위 원소를 이용해 갑상선 조직을 파괴시키는 방사능 요오드 치료법 및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항 갑상선제 투여를 초기치료로 시행하게 되며 항 갑상선제 치료 1년 반 내지 2년후에 도로 재발되는 경우에는 방사능 요오드 치료 및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방사능 요오드 치료는 쉽고 비교적 간단한 장점이 있으나 어린 나이에는 시행하지 않으며 향후 갑상선 기능 저하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갑상선종이 크거나 갑상선 결절이 동반되어 있고 안구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양성결절에는 낭종과 갑상선 선종이 있습니다. 결절은 서서히 자라서 하나 또는 여러 개가 생기지만 갑상선 기능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간혹 주위 조직을 누르기도 하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미용 상으로만 문제가 될 뿐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거의 모든 갑상선 질환에서 나타나며, 갑상선암의 95% 이상은 갑상선 결절로 나타나므로 갑상선 결절에 대한 진단 및 치료는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결절의 크기가 몇 년 동안 변동이 없으면 양성일 가능성이 높고, 서서히 성장하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결절의 발생연령은 갑상선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20대 이전과 60대 이후에 발생한 경우에는 악성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성별로는 1대 4의 비율로 여자에 많이 발생하지만 남자가 여자에 비해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선암 중 갑상선 수질암 및 유두상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 빈도가 높고, 과거에 경부에 방사선을 조사한 적이 있거나, 갑상선호르몬제로 치료를 하는 중에도 결절이 커지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갑상선 결절의 빈도가 높은 편이며,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 혹을 가장 잘 만드는 갑상선 질환이기도합니다.
갑상선 결절, 갑상선 종대의 성장양상은 예측하기 힘들어서 서서히 성장하기도 하지만 단시간에 급격히 성장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크기가 2cm 이하인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적 성장과 변화로 인해 임상증상이 발현 되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단시간 내에 결절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출혈 등에 의해 기관, 식도 등 주위 경부 구조물을 압박하게 되면 호흡곤란, 기침, 연하곤란, 경부불편감 등의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학적 검사상 결절이 단단하고 표면이 불규칙적이거나 주위조직과 고착되어 있으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고,특히, 측경부 림프절이 커져서 만져지는 경우는 악성 결절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뚜렷한 이유가 밝혀진 건 아니지만, 관련이 있는 것이 세가지 있습니다.
1. 머리와 목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2. 다량의 방사능에 노출된 경우.
3. 부모와 형제와 같은 1촌 혈연관계의 가족이 갑상선암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이 목 앞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 목소리가 변하거나 잘 나오지 않는다.
2. 목 부위에 림프절이 커진 것으로 생각되는 혹이 만져진다.
3.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진다.
4. 호흡이 곤란해진다.
5. 목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6.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하여 모두 갑상선암은 아닙니다. 감염, 양성 결절 , 그리고 다른 여러
질환들이 이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진단을 받아 봐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전에 암으로 진단받게 되면 암이 한쪽에만 있다고 해도 가능하면 양쪽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는 암 재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45세 이전에 발생한 임파선 전이가 없는 1cm미만의 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 후에 방사능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와는 다르며 큰 부작용 없이 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방사능 요오드 치료 후에는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야 하며 암이 재발되지는 않는지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나 가족 혹은 의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은 보이지 않고 잘 만져지지도 않으므로 환자가 목의 중앙부를 만졌을 때 평소 없던 종물이 만져지거나 이전에 만져지던 부위가 커졌다고 판단이 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크기가 증가하는 결절은 악성일 가능성이 높은데, 음성의 변화나 침을 삼킬 때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악성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촉진을 했을 때 악성 결절의 특징적인 소견은 단단하고 불규칙적이며 주위조직에 단단하게 붙어 있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갑상선암 중에는 비교적 단단하지 않은 종류도 있어 진단에 있어 신뢰성이 높은 소견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
1. 갑상선혹의 가능성이 높으며 드물게 부갑상선 종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쪽이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커져 있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침샘에 생긴 혹의 가능성이 높으면 임파선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임파선의 가능성이 높으며 아주 드물게 침샘에 생긴 혹의 가능성 있습니다.
4. 선천성 갑상선 이상에 의한 혹의 가능성과 임파선의 가능성 있습니다. 드물게 선천성 물혹도 생깁니다.
5. 목 뒤쪽이면 임파선의 가능성이 가장 높고 지방종(말랑 말랑함)이나 선천성 물 혹, 피지 종(말랑말랑 하며 짜면 하얀 것이 나옴)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심장이 두근거린다.(분담 80회 이상 뛴다. 심장소리에 잠을 못 이룬다.)
2. 땀을 많이 흘린다.
3. 대소변 횟수가 증가한다. (설사하기도 한다.)
4. 더위를 못 참게 되고 덥다. (추운 것은 잘 모른다.)
5. 잠이 잘 안 오거나 잘 깬다.
6.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체중은 감소한다.
7. 심한 피로를 느낀다.
8. 쉽게 분노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성격이 불안정해진다.
9. 눈이 돌출되고 커지고 뻑뻑하거나 불편하다.
10. 목 앞쪽이 부어오른다. 혹은 목이 갑갑하고 가래가 낀다.
11. 하체에 힘이 없어진다. 혹은 팔도 힘이 없고 손이 떨린다. 경직된다.
12. 월경이 불규칙해진다.
13. 남성의 경우 발기가 잘 안된다.
14. 최근에 피부가 촉촉하고 고와졌는데 가렵다.
15.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찬다.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먼저 환자의 가족력이나 과거력을 묻는 문진과 갑상선 부위 목 주위를 촉진하는 이학적 검사를 실시합니다. 혹(결절)이 크면(1~2cm정도) 만져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의 이상여부는 혈액검사에 의해 혈액내의 갑상선 호르몬 및 갑상선에 관련된 항원, 항체를 체크하는 것으로, 갑상선호르몬(T3 & free T4) 및 갑상선자극호르몬(TSH), 혈액단백질 등을 측정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능적인 문제인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질환에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갑상선의 결절, 모양 및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관찰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특히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결절의 내용물이 고형인지 낭종(물혹)인지 판별이 가능하며, 치료 후 결절의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결절의 기능은 알아 볼 수 없으며 초음파검사만으로 갑상선결절의 악성 여부를 100% 진단하기엔 어려움이 있으며 이에 의심되는 결절의 발견 시 미세침 흡인세포검사를 동시에 시행해 진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포병리검사를 할 때에도 초음파 유도 하에 시행하면 정확한 검사부위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검사는 임신 및 수유 중인 부인에게도 해가 없으므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A. 46세 남자 갑상선 초음파로 갑상선내 종괴 음영이나 에코의 이상 등의 특이 소견 없음. 정상소견
B. 멍울과 목 불편함으로 내원한 36세 남자 갑상선 초음파로 우엽에 1.28*1.04*2.5 cm 크기의 주로 남성결절이 보임
분류 | 초음파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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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의심결절 Suspiciously malignant nodule | 앞뒤로 긴 모양 침상경계 현저히 낮은 에코 미세 혹은 거대석회화 |
양성가능결절 Probably benign nodule | 단순 낭종 반향인공물을 동반한 낭성결절 해면결절(스폰지 폼) |
불확정결절 Indeterminate nodule | 같은 에코, 낮은 에코 혹은 높은 에코의 결절 난원형, 원형 혹은 불규칙한 모양 경계가 분명하고 부드러운 경우 혹은 불분명한 경우 둘레석회화 |
표.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의 초음파상 비교. (※출처: 갑상선 영상진단과 중재시술(일조각) 참조.)
세침 흡인 검사는 말 그대로 혹에 가느다란 바늘(세침:細針)을 넣어 세포를 흡인(吸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흡인한 세포를 유리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보는 것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사 바늘 내부의 세포 중 일부만 도말됩니다. 만일 혹에 암세포가 있었더라도 도말된 세포 중에 암세포 가 없으면 판독 결과는 틀리게 됩니다. 이런 오류를 예방하기 위하여 한번 세침흡인검사를 할 때 적어도 2회 이상의 채취를 하고, 종양의 구석구석에서 세포를 흡인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약 5~10%가량의 진단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침흡인세포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수술 여부를 결정하거나 양성 결절의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입니다.
대개 세포 검사만으로 95%정도는 암인지 여부를 확실히 가릴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정확한 진단(악성과 양성의 구별)이 진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 뽑아낸 세포의 양이 부족하거나 그 형태가 불분명할 경우
2. 피가 많이 섞여 세포를 가릴 경우
3. 검사 결과가 여포 세포성 결절(follicular cell neoplasm)의 경우
- 이 경우는 수술을 해서 조직검사를 해야만 비로소 악성, 양성이 구분됩니다.
A. 좌측 상부에 0.61*0.58*0.77cm 크기의 엽상형의 뚜렷한 저 에코의 결절성 음영이 있으며 내부에 미세석 회화를 동반하고 침상결절을 동반하고 있음. 악성(암)이 강력히 의심되어 조직검사 시행함. 조직검사 결과 암(유두암종 PAPILLARY CANCER)으로 판명됨
B. 우측 결절에1.4*1.2*1.4cm 크기의 경계가 잘 지어지는 엽상형의 혼합에코 결절에 다수의 거대 석회화 가 동반되어 있음. 초음파상 암이 의심되어 조직검사 시행함. 조직검사상 암(유두암종 Papillary carcinoma)으로 판명됨
![]() | 갑상선 종괴성 병변, 그 밖의 경부 종괴성 병변 등 입니다. 갑상선 종괴는 원칙적으로 1cm이상을 대상으로 하지만 악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예외로 그보다 작은 경우인 5mm 정도에서도 시행합니다. 와파린 등 항응고제 투여를 하는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검사 후 출혈이 되거나 통증이 있게 되면 압박 이나 얼음마사지를 하면 대부분 호전이 됩니다. 미세침 흡인세포검사에서 갑상선 암이 약 5% 이내로 보고되고 있어서 초음파상 의심되는 경우에는 1년을 주기로 1~2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A. 갑상선 조직검사 시술 중인 사진.
세침흡인의 부정확성 원인은 근본적으로 검사 대상이 되는 세포의 수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총 조직검사는 좀 더 특수한 바늘을 사용하여 조직절편을 잘라냅니다.
따라서
1) 검사대상이 되는 세포수가 월등히 많고
2) 세포의 배열이 그대로 살아 있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절편채취는 혹의 크기에 따라 2번~5번 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편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세침흡인보다 많은 조직손상이 발생 하므로 출혈이 좀 더 많아 목이 붓고 뻣뻣한 후유증이 며칠 지속되며, 검사 후 통증이 세침흡인보다 오래갑니다.
B. 갑상선 조직검사 시 굵은 바늘 (18G)을 끼워서 이용하는 매그넘.
Thyroglobulin(Tg)은 분자량이 660,000인 Iodine이 함유된 당단백으로, 갑상선자극 호르몬(TSH)의 조절을 받아 갑상선 여포내 및 혈중으로 분비되며, Tg 측정은 갑상선 종양의 존재 및 전이를 진단 하는데 이용합니다. 분화암에서는 농도가 증가하지만 수질암 및 미분화암에서는 Tg 합성능을 보이므로 Tg 농도는 정상범위에 있게 됩니다.
혈중 Thyroglobulin(Tg) 측정은 갑상선 분화암의 수술 후 재발, 전이여부 및 관찰 경과에 유용하며, Graves 병에서는 갑상선제의 투여로 혈중 Thyroglobulin이 증가하므로 결과 관찰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혈중Thyroglobulin이 증가하는 기전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갑상선 자체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갑상선의 파괴기전이 생긴 경우입니다. 전자에는 Graves 병이 대표적이고, 후자에는 아 급성 갑상선염 등입니다. 또한 종양 marker로서도 중요한데, 전이성 병변을 수반하는 갑상선종양에서는 현저하게 증가합니다. 갑상선 중독의 수많은 원인 가운데 Thyroglobulin이 감소하는 것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복용된 경우로 이른바 의원성 갑상선 중독증의 감별 진단에 유용합니다.
A. 좌측 상부에 0.61*0.58*0.77cm 크기의 엽상형의 뚜렷한 저 에코의 결절성 음영이 있으며 내부에 미세석 회화를 동반하고 침상결절을 동반하고 있음. 악성(암)이 강력히 의심되어 조직검사 시행함. 조직검사 결과 암(유두암종 PAPILLARY CANCER)으로 판명됨
![]() | 갑상선 수술시 목에 피부절개를 시행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나 턱밑에 작은 구멍을 내어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시경수술은 갑상선 악성종양이 아닌 양성종양이 3cm 미만인 경우에서 미용상의 문제가 특히 중요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때에 따라선 크기가 작거나 초기의 악성종양(암)에서도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ㆍ목 대신에 겨드랑이에 흉터가 남으므로 잘 보이지 않는다.
ㆍ내시경을 이용하여 확대된 영상으로 수술
ㆍ특수한 지혈 기구를 이용하여 피가 적게 나고 목소리의 신경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ㆍ반대편 갑상선을 수술하기가 힘들다.
ㆍ진행된 갑상선 암이나 종괴가 큰 경우에 수술하기가 힘들다.
ㆍ비용이 기존 수술에 비해서 많이 든다.
ㆍ3cm 이하의 단일 종괴
ㆍ갑상선의 크기가 약 20ml 이하 일 때 양성 혹은 낮은 등급의 여포성 암
ㆍ저 위험도의 유두상 암
![]() | 전통적 갑상선 수술법으로,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술 방법으로 목의 정 중앙에 5~7cm로 충분히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
ㆍ시야 확보가 용이
ㆍ반대편 갑상선을 수술 중 확인할 수 있다.
ㆍ중앙 경부 임파절 절제가 용이
ㆍ목의 정 중앙에 최소 5cm이상의 상처
ㆍ상처가 전면에서 쉽게 노출
ㆍ수술 후 피부의 부종, 감각저하, 당김 등 불편함
![]() |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갑상선의 모양을 촬영하는 검사를 갑상선 스캔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스캔은 갑상선 질환의 생체 내 진단에 있어서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검사법의 하나로 갑상선의 형태, 크기와 해부학적인 변화를 생체외부에서 알 수 있다는 중요한 이점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캔을 통해서 갑상선이 커져 있는지 작아 있는지, 그 모양이 어떻게 생겨 있는지, 정상적인 위치에 있는지, 다른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방사성동위원소 중 갑상선에만 선택적으로 모여드는 핵종을 환자에게 투여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방사성동위원소가 갑상선에 모이게 되고 방사성동위원소로부터 방출되는 방사능을 촬영기(감마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모양으로 찍습니다. 방사능은 갑상선에서만 나오고, 그것도 방사성동위원소를 섭취한 조직에서만 방출되므로 갑상선의 크기, 모양, 기능을 사진으로 찍어 낼 수 있습니다.갑상선질환의 종류에 따라서 갑상선 스캔의 모양은 각각 다른데, 갑상선 기능항진증인 경우에는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커져 있고 섭취율도 증가한 양상을 보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아 급성 갑상선염의 경우에는 스캔을 해도 갑상선의 형태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